통신사 IT CEO에게 듣는 AI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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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같은 통신사들은 보안과 글로벌 협력을 강조하며 AI의 인프라를 강화하고,
네이버와 카카오는 초개인화 서비스와 자체 기술 개발로 맞춤형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통신사들의 AI 생태계 구축 전략
1) KT: 보안 중심의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KT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보안 강화: CPU와 GPU까지 암호화하여 데이터 보호 수준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보안 요구를 충족.
- 국내 데이터 주권 강조: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한국적 AI 솔루션을 제공.
KT 대표 김영섭은 “AI 서비스에서 데이터 보안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SK텔레콤: 'K-AI 얼라이언스'로 글로벌 진출
SK텔레콤은 AI 산업 내 연합 전략을 통해 K-AI 얼라이언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전문 산업과 결합: 반도체, 배터리와 같은 산업과 AI를 결합하여 경쟁력 강화.
- 정부와의 협력: 아시아 AI 허브 구축을 통해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할 계획.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작지만 강한 기업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LG유플러스: 사람 중심 AI 개발
LG유플러스는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 AI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맞춤형 고객 서비스: 고객센터와 네트워크 운영에 AI 기술을 적용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임.
- 글로벌 협력: 구글 제미나이(Gemini) 기술 도입으로 생성형 AI 모델 상용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AI가 복잡한 정보를 처리하면서도 인간의 가치를 유지하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IT 기업들의 맞춤형 AI 전략
1) 네이버: '온 서비스 AI' 전략
네이버는 사용자와 판매자, 파트너가 모두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 서비스를 아우르는 온 서비스 AI(On-Service AI)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 초대규모 AI 개발: 공간지능, 추천 모델 등 주요 기술을 내재화하여 서비스 적용.
- 실생활 적용: AI와 결합된 서비스로 일상 속 혁신 제공.
네이버 대표 최수연은 "AI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해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2) 카카오: 초개인화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카카오는 여러 AI 모델을 결합해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오픈소스와 자체 기술의 융합: 글로벌 언어모델 API와 자체 개발 모델을 조합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
- 카카오톡 혁신: 익숙한 플랫폼에 AI를 접목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
카카오 대표 정신아는 “AI를 통해 사용자와 파트너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형 AI 생태계의 미래 가능성
한국의 통신사와 IT 기업들은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통신사는 보안, 데이터 주권, 글로벌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제공하고 IT 기업은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AI의 일상화 주도하려고 합니다.
이들의 노력은 단순히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통신사와 IT 기업의 전략은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며, 한국형 AI 생태계의 가능성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보안과 기술 협력, 맞춤형 서비스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한국은 AI 강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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